가구대리점 불,1억1천여만원 피해
1990. 12. 10. 09:20
(안양(安養)=연합(聯合)) 10일 새벽0시50분께 경기(京畿)도 안양(安養)시 안양(安養)1동 622의 351 가구대리점 협성사(대표.정춘영.68)빌딩에서 불이 나 9천9백여㎡ 규모의 3층건물및 이곳에 세든 동서가구 대리점(주인.정세영.32)등 가구점 2곳의 제품 3백여점등을 모두 태워 1억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낸뒤 1시간40분만인 이날 새벽2시30분께 진화됐다.
화재발생 당시 이 건물에는 관리인 외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면했다.
이 건물 관리인 南명동씨(56)에 따르면 건물 1층의 관리실에 있는데 연기가 나 살펴 보니 2층의 협성사쪽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번졌다는 것.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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