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북경(北京)아시안 게임 치안요원 3만동원
1990. 7. 25. 09:26
(스포츠)북경(北京)아시안 게임 치안요원 3만동원
(북경(北京) 로이터=연합(聯合)) 중국당국은 오는 9월 개막되는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기간의 질서 유지를 위해 3만명의 치안부대를 동원할 계획이라고 관영 法律日報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 및 임원들을 모두 합친 숫자의 5배에 달하는 이 치안부대는 정규 경찰과 準군부대 병력,민간인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지난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對테러작전을 지원했던 독일의 치안 전문가가 북경(北京)아시안 게임의 조직 관계자들에게 치안조치에 관한 자문을 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치안부대는 지난 3월부터 훈련을 시작했는데 대회기간에 금속 탐지기, X레이 기기,정교한 치안장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각국 선수들과 임원들이 묵을 아시안게임 선수촌 외곽은 체인으로 울타리가 설치돼 있으며 대회기간에는 감시 카메라,경보장치 가동과 함께 경찰이 24시간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경찰당국은 테러리스트들이 이번 대회의 분열를 획책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테러 방지를 위한 대응조치들이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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