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광원1만명, 화학중독 항의 파업
1990. 5. 11. 21:51
(모스크바 AFP=연합(聯合)) 소련(蘇聯) 우크라이나공화국의 탄광노동자 수만여명은 동료광부 50명이 화학물질 중독으로 입원한뒤 파업을 벌였다고 소련(蘇聯)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紙가 11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화국 돈바스 지역 예나키예보의 우글레고르스카야 탄광은 인근에 한 화학공장이 지난 30여년동안 사용해온 불법 쓰레기하치장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중독원인이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화학물질때문이라고 말했다.
인근 고를로프카의 알렉산데르 자파드 탄광에서도 지난해 12월 중독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수백여명이 고통을 겪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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